신앙고백
서문
Love Bible Counseling은 하나님께서 부르셔서 함께 모인 그리스도인들의 공동체에 속해 있으며,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가 성경적 상담 사역을 더욱 충실히 감당하도록 돕는 것을 사명으로 삼고 있습니다.
우리는 상담이 근본적으로 신학적인 사역이라는 확고한 믿음 가운데 이 일을 감당합니다. 상담이 필요한 문제를 이해하고, 그러한 문제를 겪는 사람들을 돕는 일은 신학적인 작업이며, 삼위일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참된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반드시 신학적 충실함이 필요합니다.
상담에 있어 신학적 충실함이 필수적이기에, 우리는 이와 관련한 우리의 신앙적 확신을 분명히 밝히고자 합니다. 다음은 성경적 상담자가 자신의 사역을 신실하게 감당하기 위해 반드시 받아들여야 한다고 믿는 성경적 교리의 기준을 요약한 것입니다.
I. 성경에 관한 교리
구약과 신약의 성경 66권은 완결되어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성령 하나님께서는 성경의 인간 저자들을 감동하시고 인도하셔서 하나님께서 뜻하신 바로 그 말씀을 기록하게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인간 저자들이 기록한 성경의 말씀은 곧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기록되었기에 완전히 오류가 없으며, 무오하고 무류한 말씀으로서 삶과 신앙에 대한 최종적인 기준입니다. 성경은 그것이 다루는 모든 문제에 대해 완전한 권위를 가지고 말씀합니다. 성경의 말씀은 하나님 앞에서 살아가는 우리의 삶과 신앙에 관한 것이며, 상담에서 다루는 문제들 역시 삶과 신앙의 문제이므로, 성경은 모든 상담 사역을 정의하고 인도하기에 충분한 자원입니다.
사도행전 1:16; 디모데후서 3:1–17; 베드로후서 1:3–21; 베드로후서 3:15–16
II. 하나님에 관한 교리
하나님은 영원하시며 그 모든 완전하심에 있어서 무한하신 분입니다. 한 분 하나님께서는 영원히 서로 구별되시면서도 완전한 신성을 가지신 세 위격, 곧 성부, 성자, 성령으로 존재하십니다. 하나님은 존재하는 모든 것의 창조주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늘과 땅을 무에서 창조하셨으며, 자신의 모든 피조물을 완전한 주권으로 다스리십니다. 하나님은 과거와 현재와 미래에 일어나는 모든 일을 완전하고 철저하게 아시며, 언제 어디서나 모든 곳에 임재하십니다. 하나님은 무한히 선하시며, 그분의 존재 안에는 어떠한 죄의 그림자도 없습니다.
창세기 1–3장; 시편 139:1–16; 이사야 46:8–11; 사도행전 5:1–4; 로마서 9:5; 에베소서 1:11
III.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교리
예수 그리스도는 영원하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삼위일체의 두 번째 위격이십니다. 예수님은 한 위격 안에 서로 구별되는 두 본성, 곧 완전한 신성과 완전한 인성을 가지시며, 이 두 본성은 서로 혼합되지 않습니다. 예수님은 동정녀에게서 태어나셨으며, 이 땅에서 사시는 동안 하나님의 율법을 단 한 번도 범하지 않으셨습니다. 이를 통해 자기 백성을 위한 의를 이루셨습니다. 예수님은 자기 백성의 죄값을 치르기 위해 십자가에서 고통스러운 죽음을 당하셨습니다. 그리고 제삼일에 기적적으로 무덤에서 부활하시어 주님과 구주가 되셨으며, 죄와 죽음과 마귀에 대한 승리를 나타내셨습니다. 예수님은 몸으로 하늘에 오르셨으며, 지금도 모든 피조물을 다스리십니다. 또한 자신의 백성을 붙드시고 그들을 위해 중보하고 계십니다. 그분의 신부인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영광 가운데 다시 오실 날을 기다립니다.
마태복음 1:18–25; 요한복음 17:6; 고린도전서 15:1–8; 에베소서 1:21–23; 데살로니가전서 4:13–18; 디도서 2:11–15; 히브리서 4:14–15; 7:25
IV. 성령에 관한 교리
성령은 삼위일체의 영원하신 세 번째 위격이십니다. 성령께서는 죄를 깨닫게 하시며 그리스도인들 안에 거하십니다. 성령께서는 믿는 자들을 거듭나게 하시고, 그들이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아가며 성경을 이해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예배할 수 있도록 능력을 주십니다. 그러므로 성경적 상담이 추구하는 변화에는 성령의 역사가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성령은 주권자이신 하나님으로서 교회의 사역을 위해 믿는 자들에게 섬김의 은사를 주십니다. 또한 성령은 약속된 보혜사이시며, 놀라우신 상담자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을 계속해서 이루어 가십니다.
요한복음 16:4–15; 로마서 8:9–11; 고린도전서 12:12–30; 에베소서 1:13–18
V. 하나님의 은혜에 관한 교리
구원은 처음부터 끝까지 철저하게 하나님의 은혜로 이루어지는 사역입니다. 성부 하나님께서는 창세 전에 교회를 이룰 백성을 구원하시기로 선택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자신의 삶과 죽음과 부활을 통해 그 백성의 구원을 이루셨습니다. 성령께서는 믿는 모든 사람에게 그리스도께서 이루신 일을 적용하시고, 그들의 마음에 믿음이라는 선물을 주시며, 그 믿음 안에서 그들을 영원히 지켜 주십니다.
성경구절: 로마서 3:21–23; 에베소서 1:3–14; 에베소서 2:1–10; 빌립보서 1:6
VI. 인간에 관한 교리
하나님께서는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불어넣으셔서 살아 있는 존재가 되게 하셨습니다.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되었으며, 하나님의 창조 가운데 가장 뛰어난 존재로 지음을 받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인류를 서로 상호 보완적인 남성과 여성, 두 성별로 창조하셨으며, 남자와 여자는 존엄성과 가치에 있어서 동등합니다. 남성은 특별히 가정과 교회 안에서 영적인 지도력을 감당하도록 부름받았습니다. 여성은 특별히 교회와 가정 안에서 경건한 섬김의 지도력에 반응하고 그것을 지지하도록 부름받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육체적인 몸과 비물질적인 영혼을 가진 존재로 창조하셨으며, 몸과 영혼은 모두 동일하게 존귀하며 인간 존재에 필수적입니다. 성경은 영혼이 육체적인 몸의 행동을 이끄는 것으로 묘사합니다. 몸과 영혼은 죽음에 이르러서야 분리됩니다. 그리스도인의 위대한 소망은 새 하늘과 새 땅에서 몸과 영혼이 영화롭게 회복되는 것입니다. 인간은 본질적으로 의존적인 피조물로 창조되었기 때문에, 하나님을 섬기고 그리스도의 형상을 닮아가기 위해 하나님의 지혜와 상담이 필요합니다.
창세기 1:26–27; 2:7; 잠언 4:23; 로마서 8:29; 디모데전서 2:8–15; 에베소서 5:22–33; 고린도후서 4:16–5:10
VII. 죄에 관한 교리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죄 없는 완전한 상태로 창조하셨습니다. 그러나 아담이 고의적으로 하나님께 반역하고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먹음으로써 인류는 그 상태에서 타락하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 예수 그리스도를 제외한 모든 인간은 죄 가운데 태어나 하나님과 분리된 상태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인간 본성의 모든 영역은 죄로 인해 본질적으로 타락해 있습니다. 그러므로 인간은 예수 그리스도를 향한 회개와 믿음을 통해 성령으로 죄에서 깨끗하게 되기 위해 하나님의 은혜를 절실히 필요로 합니다. 죄는 상담의 필요성을 더욱 증가시킵니다. 사람들은 자신의 죄, 다른 사람의 죄, 그리고 세상 속에 존재하는 죄의 결과로 인해 발생하는 삶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움을 필요로 하기 때문입니다.
창세기 3:1–7; 시편 51:5; 로마서 3:1–21; 5:12–21
VIII. 교회에 관한 교리
교회는 그리스도의 신부이며,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고 세례와 성찬을 시행하며 교회의 권징을 실행하도록 부름받았습니다. 교회는 하나님께서 세상 속에서 자신의 사명을 이루어 가시는 공동체입니다. 또한 교회는 상담과 제자훈련을 포함하여 모든 말씀 사역을 수행하는 가장 중요한 주체입니다.
마태복음 16:18–20; 마태복음 18:15–20; 로마서 15:14; 베드로전서 2:1–12; 요한계시록 19:6–10
IX. 중생에 관한 교리
중생은 성령께서 주권적으로 행하시는 사역으로, 죄인의 완고한 마음을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분의 말씀에 순종하는 믿는 자의 부드러운 마음으로 변화시키시는 것입니다. 중생을 통해 그리스도 안에서의 새로운 삶이 가능하게 됩니다. 중생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회개와 믿음의 선물과 함께 전적으로 은혜로 주어지며, 그 결과 그리스도 안에서 받은 위대한 구원의 여러 증거들이 삶 가운데 나타나게 됩니다.
에스겔 36:25–27; 사도행전 20:21; 요한복음 3:1–9; 디도서 3:4–6; 야고보서 1:18
X. 칭의에 관한 교리
칭의는 예수 그리스도의 의가 그분의 죄 없는 순종과 십자가에서의 대속적인 죽음을 구원의 근거로 믿는 자들에게 전가되었다고 하나님께서 주권적으로 선언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한 사람을 의롭다고 선언하실 때, 더 이상 그를 죄인으로 대하지 않으시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를 대신하여 이루신 의를 가진 자로 여기십니다. 칭의의 선언은 죄인이 과거나 현재 또는 미래에 행하는 어떠한 공로나 행위에 근거하지 않습니다. 칭의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공로에만 근거하며, 오직 믿음으로만 받게 됩니다.
누가복음 18:9–14; 로마서 4:1–12; 빌립보서 3:1–11
XI. 성화에 관한 교리
성화는 하나님과 인간이 함께 이루는 사역으로,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인들이 그리스도께 더욱 순종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은혜를 공급하시는 과정입니다. 그리스도인은 회심할 때 결정적인 의미에서 거룩하게 되었지만, 그 이후에도 계속해서 거룩함 안에서 성장해야 합니다. 이 은혜의 사역을 위해 믿는 자들은 믿음으로 성경 읽기, 기도, 생각의 변화, 그리고 지역 교회 공동체 안에서의 교제와 같은 일반적인 은혜의 방편들을 사용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실제로 그리스도를 더욱 닮아가는 성장을 경험하게 되지만, 이 성화의 과정은 이 땅에서 완전히 이루어지지는 않습니다. 상담의 사역은 근본적으로 그리스도인들이 이러한 성화의 은혜 안에서 성장하도록 돕는 사역입니다.
사도행전 26:17–18; 로마서 6:1–14; 고린도후서 3:18; 빌립보서 2:12–13; 골로새서 3:1–17
XII. 계시에 관한 교리
하나님께서는 두 가지 방식으로 자신을 인간에게 나타내십니다. 특별계시는 하나님께서 성경의 말씀을 통해 자신의 백성에게 자신을 나타내시는 것입니다. 일반계시는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만물을 통해 모든 인류에게 자신을 나타내시는 것입니다. 일반계시와 특별계시는 모두 하나님으로부터 나오기 때문에 동일하게 하나님의 권위를 가지지만, 그 내용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특별계시는 하나님의 성품과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방식으로 삶 전체를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 구체적인 내용을 알려 줍니다. 일반계시는 하나님의 아름다움과 능력을 나타내며, 그것은 인간을 심판 앞에 서게 합니다. 일반계시의 핵심 내용은 단순히 창조 세계에 관한 사실이 아니라 하나님의 성품입니다. 또한 일반계시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적용하기 위해서는 특별계시가 필요합니다.
시편 19:1–6; 로마서 1:18–23
XIII. 일반은총에 관한 교리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의 육체적인 필요를 공급하시고 지적인 능력을 허락하심으로써 모든 사람에게 자신의 선하심을 베푸십니다. 이러한 선하심을 일반은총이라고 합니다. 일반은총으로 인해 믿지 않는 사람들도 예를 들어 과학 분야에서 여러 사실을 이해할 수 있으며, 그리스도인들 역시 믿지 않는 사람들이 발견하고 이해한 참된 정보를 인정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가 가장 분명하고 위대하게 나타나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통해 믿는 모든 죄인을 구원하시는 데 있습니다. 일반은총만으로는 예수 그리스도의 특별하고 구원하시는 은혜 없이 인간의 사고에 미친 죄의 파괴적인 영향을 극복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믿지 않는 사람들이 많은 사실을 알 수는 있지만, 인간의 삶에 가장 중심적인 문제, 곧 하나님이 누구신지, 인간의 근본적인 문제가 무엇인지, 그리고 그 문제에 대한 해결책이 그리스도 안에서 무엇인지에 관한 진리를 올바르게 이해하지 못하게 됩니다. 상담의 중심적인 요소에는 하나님, 인간 문제의 본질, 그리고 그리스도 안에서 주어지는 하나님의 해결책이 포함됩니다. 그러므로 세속적인 상담 방식은 궁극적으로 성경에 고유하게 기초한 상담의 접근 방식과 충돌하게 됩니다.
마태복음 5:44–45; 요한복음 1:9; 로마서 1:18–23; 골로새서 1:21
XIV. 지상명령에 관한 교리
교회는 복음 전도와 제자훈련의 사명을 가지고 세상으로 나아가도록 부름받았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명령을 주시면서 자신의 백성이 대화를 통해 복음 전도 가운데 사람들을 그리스도께로 인도하고, 제자훈련을 통해 사람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세워지도록 하라고 명하셨습니다. 따라서 지상명령은 모든 신실한 상담 대화의 궁극적인 목적이 예수 그리스도가 되어야 함을 요구합니다. 우리의 주님이자 구주이신 예수님께서는 믿는 자들에게 상담적인 대화를 피하거나, 그러한 대화를 예수님께로 향하지 않게 할 선택권을 주지 않으셨습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이 지상명령에 헌신하는 것과 신실한 성경적 상담에 헌신하는 것은 본질적으로 동일한 사명입니다.
마태복음 28:16–20; 로마서 10:1–17; 고린도후서 5:11–21; 골로새서 1:24–29
XV. 종말에 관한 교리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오직 하나님만 아시는 때에 자신의 교회를 위해 다시 오실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다시 오실 때 온 인류를 심판하실 것입니다. 그 심판이 끝나면 모든 인류는 영원한 상태로 들어가게 됩니다. 평생 불신앙 가운데 완고하게 살아온 모든 사람은 영원한 형벌에 들어가게 되며, 그리스도 안에서 의롭다 하심을 받은 자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임재 가운데 영원한 기쁨에 들어가게 됩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들은 모든 잘못이 심판받고, 모든 의로운 행위가 보상받으며, 하나님의 백성이 궁극적으로 하나님과 영원히 함께 거하게 될 것이라는 소망을 가질 수 있습니다. 새 창조에 대한 소망은 모든 상담의 기초입니다.
마태복음 25:31–46; 로마서 2:6–11; 데살로니가전서 4:13–18; 요한계시록 21장